그건… 아버지가 할 말은 아니죠. 매일 여자나 들이면서… 여자 친구까지 떠나가고, 주인공 정수, 공부와는 먼 거리의 그다. 늘 말썽만 피우던 아들을 위해 보다 못한 아버지는 과외선생(유진)까지 부르기에 이른다. 방으로 가자~ 수업해야지.. 과외선생 유진이 그저 아버지의 수많은 여자 중에 한명이라 생각하며 경계하는 정수. 그런 정수가 안타깝게 다가오는 유진. 그냥 사람들이 하는… 평범한 사랑… 평범한 사랑에 서툰 정수. 유진에게 특별한 수업을 받기 시작한다... 점점 서로가 가까워질수록 그의 가슴에 진하게 울려 퍼지는 여운은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