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없는 다니엘은 별다른 수확 없이 여자들을 꾀어내거나 일확천금을 벌어들일 터무니없는 계획을 세우며 시간을 보낸다. 어느 날, 새 코트를 사기 위해 돈이 필요했던 다니엘은 거리에서 산타클로스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감독이 색다른 관점으로 프랑스 청년들의 일상을 들여다본 성찰적인 작품이다. 고다르가 <남성, 여성>을 찍고 남긴 필름으로 촬영을 했으며, <남성, 여성>의 주연이자 누벨바그의 아이콘 장-피에르 레오가 다니엘 역을 맡았다. (2015 영화의 전당 - 세계영화사의 위대한 유산 - 월드시네마 X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