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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결심한 부부 쿄코와 리코는 정리할 짐들을 플리마켓 앱에 내늫으면서 무미건조했떤 사이에 점점 대화가 늘어난다. 그리고 이혼 신고서를 내기 전날, 최후의 만찬을 갖는 두 사람은 서로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속내를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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