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 같은 첩보국을 위해 일하게 된 외로운 두 사람은 스파이 활동, 부유함, 세계 여행, 맨해튼의 고급 저택 등의 화려한 삶을 보장받게 된다. 단, 중요한 사실은 이들이 중매결혼을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갖게 된 존과 제인 스미스 부부라는 것이다. 이제 막 결혼한 존과 제인은 매주 고위험군 임무를 수행하면서 새로운 관계에 맞닥뜨리게 된다. 두 사람의 복잡한 위장 이야기는 서로에 대한 마음이 진실해지면서 더욱 복잡해진다. 과연 스파이와 결혼 중에서 뭐가 더 위험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