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수는 민정이 낯선 남자의 차에서 내리는 것을 본다. 흥수는 화가 나서 민정에게 다가간다. 민정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선배라고 얘기한다. 흥수는 민정에게 냉각기를 갖자고 얘기한다. 민정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수락한다. 민정은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하고 흥수는 냉각기를 강조하며 심각하게 대한다.흥수는 정명의 대타로 미팅에 나간다. 민정은 우연히 그 광경을 목격하고 흥수에게 냉각기를 강조한다. 냉각기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흥수를 꼼짝 못하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