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에서 늑대 수인을 타파한 카미나 일행. 그들의 앞에 나타난 수인 비랄. 지난 전투에 패배하면서 무사의 자랑인 투구를 그렌라간에게 빼앗기고 설욕전을 펼치기 위해 찾아 온 것. 격한 전투를 펼치는 엔키와 그렌라간. 싸움의 승세가 우위로 기운 순간 갑자기 미사일이 날아오기 시작한다. 격한 폭격과 함께 나타난 것은 산처럼 거대한 간멘, 다이간잔. 압도적인 전력의 차이에 후퇴를 부르짓는 요코와 시몬. 카미나는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전투를 감행하지만 전혀 상대가 되질 않는다. 집중 포화 속에서 궁지에 몰린 카미나와 시몬 앞에 새로운 간멘이 등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