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부산의 한 클럽에 100여 명의 형사들이 들이닥친다. 광란의 파티는 한순간에 셧다운. 형사들이 찾는 건 오로지 마약이다. 한편, 마약수사전담팀의 오늘 작전명은 택배. 택배 기사로 위장하고 문을 두드리는데...! ‘오리지널 뽕쟁이’부터 텔레그램 판매상까지, 마약 범죄의 뿌리를 파헤치기 위한 전담팀의 노력은 계속된다. 약점을 잡아 금품을 뜯어내는 범죄, 이른바 탕치기. 대담한 수법으로 마사지 업소들을 벌벌 떨게 한다는 탕치기의 제왕이 나타났다. 피해액만 무려 1억 5천만 원. 끈질긴 수사 끝에 그의 꼬리를 잡았는데... 도로 위를 질주하며 아슬아슬한 도주를 감행하는 피의자! 도심 속 차량 추격전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