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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일행은 태조 왕건으로부터 용서와 포용을 배우기 위해 고려 시대로 여행을 떠난다. 왕건은 온달 일행을 하늘에서 온 사람이라 믿으며 극진하게 대접한다. 그런데 왕건은 과거에 자신을 배신하고 깊은 트라우마를 남긴 견훤이 도움을 요청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포용할 것 인지 고민에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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