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드 에러로 아동보호시설에서 자란 하루우에 에리이. 그녀는 어린 시절 친구, 에다사키 반리와의 사이에서만 '텔레패스'의 강도가 높아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반리에 대한 에리이의 고백을 들은 미코토는 반리 사진을 보고 하루미의 기억 속에서 봤던 아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폭주 능력 실험의 피실험자였던 아이들이 폴터가이스트 사건의 원인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들은 미코토와 쿠로코는 아이들을 찾기 위해 힘쓴다. 바로 그때, 키야마 하루미가 보석으로 풀려났다는 연락을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