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소녀 프로그램을 본 구우는 마술 지팡이를 사용해, 하레가 원하는 대로 사람들의 성격을 바꾸어 놓는다. 한편, 마을 사람들은 밤마다 몰래 들어오거나 훔쳐보는 누군가가 장로님인 거 같다고 의심한다. 하지만 범인은 장로님이 몰래 돌보고 있던 장로님의 얼굴을 똑 닮은 고양이. 장로님은 고양이를 키우게 해달라고 사정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생긴게 이상하다며 숲으로 돌려보내라고 한다. 고양이를 안쓰러워하던 하레는 구우에게 요술봉으로 모두의 마음을 돌려달라고 부탁한다. 마을 사람들은 구우의 마법에 마음을 돌리지만, 하레의 의도와는 다르게 하레가 고양이를 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