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면 시즌 1 삽화 43 잊어버린 황야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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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잊어버린 황야'의 첫 공연 날이 밝았다. 구로누마를 비롯한 모든 배우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태풍이 수도권을 강타하며 공연을 취소할 상황에 처한다. 관객이 한 사람도 오지 않아 공연을 포기하려는 순간, 폭풍을 뚫고 도착한 마스미. 덕분에 '잊어버린 황야'의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자신감이 붙은 구로누마는 연극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잊어버린 황야'의 연기스타일을 바꿔 가면 다양한 성격의 연극을 도전하려는 의지를 불태우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