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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에게 비정한 우시지마도 전주에게 15% 이율로 돈을 빌리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도 치아키는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쌓으려 한다. 그러던 중 치아키의 담당으로 돈을 빌려 간 사람의 개인정보가 사실은 가짜라는 것이 밝혀진다. 우시지마는 '사채 사냥'에 걸린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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