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하루(칸노 미호)의 직장의 여행 대리점에, 본사로부터의 엘리트 사원·타카하라(토쿠시게 사토시)가 배속되어 왔다.점장으로부터 타카하라의 서포트역을 부탁받는 치하루. 전 상사 히구치(이시바시 료)로부터, 독립해 사무소를 시작하기로 했으므로, 따라와 주었으면 한다, 아내와도 헤어져 남은 인생을 함께 살고 싶다, 라고 듣고 있던 하루코(텐카이 유키)는, 히구치에게 어떤 대답을 낸다. 미즈키(이토 아유미)로부터 파리행 항공권을 건네받은 준페이(타마키히로시). 치하루는 타카하라로부터 새로운 투어의 기획을 함께 생각했으면 한다, 라고 부탁받아 회사에서 의견을 서로 내는 2명. 밤까지 이어진 회의에, 타카하라는 치하루를 저녁 식사에 권유한다. 치하루에게 솔직한 의견을 물어오는 타카하라와 일을 하면서 치하루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일에 대한 보람도 느끼기 시작한다. 하루코가 근무하는 메종·플로랄에 본사의 내추럴 가드너의 부부장인 고바야시(다카스기 와타루)가 왔다. 회사를 그만두기로 한 히구치의 후임이라고 한다.히구치로부터의 인계로, 하루코에게 디자인부에의 복귀를 권유하는 고바야시에게 하루코는... 치하루가 투어의 기획서를 완성해 타카하라를 통해 점장에게 제출하면, 점장의 반응도 매우 좋다.그러나, 점장은 신기획의 프로젝트 멤버로서 타카하라의 서브에는 모리타(이리에 진기)는 어떨까 하고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