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에리스 님' 왕도에 마왕군 습격 경보가 울려 퍼졌다! 모험가 길드는 레벨이 높은 모험가들에게 참전해달라고 요청했고, 왕성에서는 기사단이 출격했다. 왕도가 긴장감에 휩싸인 가운데, 알다프의 저택에서 의적 포획에 실패해 왕도에 머무를 구실이 없어져 버린 카즈마는 이를 명예를 회복할 기회로 여겨 참전을 결심했다. 나가기 싫어하는 아쿠아를 끌고 흥분한 상태인 메구밍과 다크니스와 함께 전장으로 나아갔던 카즈마의 눈앞에 나타난 건, 한 마리의 코볼트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