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7일 오전, 상암동에 위치한 JTBC 3층 편집실에서 한 남자의 사체가 발견 됐다. 피해자는 현재 크라임씬2의 총 연출을 맡고 있는 윤현준 CP로 사건 당일, 11회 차 녹화를 앞둔 상태였다. 발견 당시 사체는 편집실 책상에 엎드린 상태로 목 오른쪽에 날카로운 것에 찔린 상흔이 있었으며 다량의 피를 흘린 채 죽어있었는데... 사건 현장을 둘러 본 탐정은 최근 피해자와의 관계에서 의심점을 보였던 크라임씬2 출연자 5명을 용의선상에 올린다. 과연 이들 중 윤현준 PD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