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새로 생기는 비즈니스호텔로 이직을 하겠다며 사표를 낸 탄자와, 그리고 그와 함께 떠나겠다는 나오미와 오타하라. 사나는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직원들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지만, 우카이는 그런 사나에게 떠나는 사람을 멋지게 보내는 것도 지배인의 할 일이라고 하며 사나의 복잡한 감정을 헤아릴 생각조차 없다. 충원을 위해 면접장을 찾아온 초로의 남성은 어쩐지 몇 개월 전 세상을 떠난 예전 지배인 '고'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과연 그가 호텔 인베르상의 새로운 구세주가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