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면 밑에 놈이라도 조져, 잘 하더만 왜? 발암물질 사건으로 위기를 맞은 핫쭈꾸면. 남궁표 회장은 ‘핫쭈꾸면’을 살리지 못하면 열찬을 자르겠다하고 이에 남궁준수는 크게 기뻐한다. 열찬은 어떻게든 ‘핫쭈꾸면’을 살리겠단 의지를 보이지만 쉽지 않고, 괴로운 마음에 만식을 불러 술을 마시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 놓는다. 만식은 그런 열찬에게 힘들면 밑에 놈들이라도 조지라는 농담을 하며 차과장에게 도움을 받으라고 하는데... 한편, 태리의 영상이 퍼지며 ‘핫쭈꾸면’ 매출이 올라가고. 열찬은 토끼눈을 하고 자신을 보는 태리가 사랑스러워 보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