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밑에서 일하실수 있으시겠어요? 아니 니 밑이 어때서? 오랜친구이자 경쟁사 라이벌이었던 준수식품 안상종 본부장으로부터 시니어인턴의 제안을 받은 만식, 자존심이 상하지만 자신이 사장직속이라며 확실히 밀어주겠다는 회유에 넘어간다. 그렇게 재회하게된 둘, 열찬은 만식에게 한번 버텨보라 선전포고를 하고 1:1 멘토-맨티 인턴교육프로그램으로 열찬이 직접 만식을 괴롭힌다. 하지만 열찬만 흔들어준다면 그에 상응하는 자리를 주겠다는 남궁준수 사장의 제안에 만식은 되려 힘이 솟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