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근이는 예쁘게 생긴 돼지를 보고 너무나 반가워 하는데... 이 돼지 "꿀꿀"이 아니라 "멍멍"하는거 아니겠어요? 이게 무슨 조화인가 싶을 때 동근인 꿈에서 깨어납니다. 도대체 이게 돼지꿈이야? 개꿈이야? 의아해 하는데 효진이가 돼지꿈 맞다며 꿈을 사겠다고 제안합니다. 동근인 얼씨구나 만원을 받고 꿈을 파는데 이게 왠일? 그때부터 효진이에게 행운이 퍼레이드로 펼쳐지는거 아니겠어요? 억울한 동근이는 효진이에게 제발 다시 꿈을 팔라며 애원을 합니다. 끈질긴 애원 끝에 꿈을 다시 사게 되는 동근이.행운아! 내게로 오라!! 부르짖지만... 한편 정화에 대한 민우의 짝사랑을 알게 된 나라는 괴롭기만 합니다. 민우의 사랑을 막기위해 정화에겐 민우의 험담을, 민우에겐 정화의 험담을 해가며 동분서주 하는데요. 일은 꼬이고 꼬여.. 나라는 졸지에 '뒤에서 남의 욕을 하는 아이'로 찍혀 왕따의 위기에 놓입니다. 불쌍한 나라를 어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