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림인 인성이에게 선물받은 반지도, 빈손을 쓸쓸하게 쳐다보는 인성이의 시선도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이런 경림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정화는 마음이 시키는대로 따르라며 애정어린 충고를 합니다. 하지만 경림인 인성일 그저 친구로서 좋아할 뿐이라고 말하죠. 보다못한 정화는 경림이가 속마음을 스스로 깨닫게 하기 위해 조금은 사악한 음모를 꾸밉니다. 큐피트가 보낸 출장 메신저, 김정화 파이팅!!! 한편 교수님과 아이들은 인성 경림 이어주기 협의회(인경협)를 조직합니다. 교수님의 주재하에 100분 토론을 벌이는 아이들. 저마다 핏대를 세우며 열심인데요. 에고~에고~ 근데 주제가 뭐였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