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서울에서 부산 삼촌수산까지 택시 타고 온 태성은 이내 정신차리고 다시 서울로 올라간다. 태성의 대답 없는 전화를 받은 소라는 직감적으로 태성임을 알고 밖으로 나가보지만 태성은 없다. 양가죽파 민식 일행들은 육탐희와 양가준을 납치해 산속에 묶어두고 이 사건으로 민식 일행들과 함께 소라, 삼촌들도 함께 구속된다. 한편 세나는 태성의 맘을 돌려보려고 노력하지만 태성은 세나에게 이혼서류를 내민다. 그러던 중 태성은 부산지검으로 발령이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