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서 소라대신 죄를 뒤집어 쓰려던 태성은 준혁의 도움으로 재판에서 무사히 사건을 잘 해결한다. 준혁은 태성에게 주주총회 때 자신의 모습이 비겁했다며 사과하고 소라와의 만남을 주선한다. 재회한 태성과 소라는 어색했던 지난 시간들을 털어버리고 세나는 굳은 표정과 의지로 태성을 다시 찾아와 태성이 준 이혼서류에 싸인 못한다고 통보한다. 재판에서 진 육탐희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준혁에게 더 밀착해 호텔 합병에 힘을 더하고 호텔경영권을 위한 주주총회는 다시 열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