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히 오빠를 찾은 고호. 오빠에게 진실 된 화해를 건내 면서 관계를 회복한다. 한편 태호는 이 일을 핑계로 고호에게 다시 데이트신청을 한다. 그런데 태호의 말이 이상하다? 웹진에서 태호를 대상으로 쓴 글과 똑같이 이야기를 한다? 태호의 말 안에 고호가 웹진에서 별점을 매기고 있음을 알고 있다는 낌새를 느낀 고호. 그럼에도 다정하게 대해주는 태호의 태도에 마음 한편이 설레인다. 태호와의 데이트에서 이전과 사뭇 다른 태호의 태도는 어색하지만, 그럼에도 고호는 태호의 자상함과 동시에 태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하나 둘씩 확인 하게 되면서 자신 또한 태호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