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나이츠가 백야의 마안 아지트에서 싸울 무렵, 클로버 왕국 곳곳에서 이변이 일어난다. 아스타의 고향 하지 마을에서는 마신 해골이 빛을 발하고, 클로버 왕국 사람들 중에는 몸에서 황금빛을 뿜는 사람이 생겨난다. 이런 현상들은 마석과 강력한 마력을 통해 리히트가 발동한 전생마법 때문이었다. 야미 단장이 이변을 감지한 순간, 그 앞에 마르크스와 의사 오언이 나타난다. 두 사람은 자신들을 엘프의 백성이라고 칭하며,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력한 마력으로 야미를 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