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기, 고려 공녀 출신으로 원나라 황후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기황후! 그는 누구인가? 우리에게 칭기즈칸만큼이나 익숙한 인물이자 고려와 질긴 악연을 이어간 인물 기황후. 뛰어난 기동성을 바탕으로 거대한 제국을 이루고 혁신적인 플랫폼을 창조해 최초의 동서양 교류를 이끌어낸 몽골 제국. 대원 제국이 패망의 길을 걷게 된 것이 기황후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는 왜 대원 제국 몰락의 원흉이 된 걸까? 고려 출신이라는 혈통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적극적으로 권력 투쟁에 가담한 기황후의 역정을 역사저널 그날 333회 칭기즈칸의 나라, 몽골제국 ⑦ <고려인 기 씨氏, 원나라의 황후가 되다> 에서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