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기 중반 당나라, 지금의 중국 북경지역에서 절도사 안녹산이 반란을 일으킨다. 간신 양국충을 제거한다는 명분이었다. 당 현종과 양귀비는 20만 대군을 이끌고 수도로 향한 안녹산 군대를 피해 도망을 치고 그 과정에서 경국지색으로 알려진 양귀비는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안녹산이 난을 일으킨 진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우리는 양귀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양귀비 문학을 통해 후대에 전해진 양상을 비교해보며 진짜 양귀비의 모습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