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가 쏜 핵에 의해 연방 함대는 괴멸적인 타격을 받았다. 콘페이토에서 대피하는 가토의 2호기를 굴욕감에 휩싸인 코우의 풀버니언이 추격한다. 치열한 일기토를 펼치는 두 사람. 그 대결은 무승부의 형태로 막을 내렸다. 섬광이되어 솔로몬의 바다 속으로 사라지는 2 기의 건담. 그 광경을 앞두고, 니나는 울며 쓰러진다. 무사히 알비온으로 돌아온 코우였지만 콘페이토의 핵 공격이 '별의 부스러기기'의 끝이라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한편 니나는 코우가 더이상 전투에 몸을 던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코우는 그 이유를 알지 못했다. 같은 시간, 수송 중의 콜로니를 시마 함대가 습격한다. 콜로니의 거울을 파괴하여 코스를 바꾸고 달에 콜로니 낙하를 실행하는 시마. 콜로니 격돌의 방전으로 빛이 채워지는 주역에서 시마의 조롱이 울려 퍼진다. 그 조롱을 배경으로 알비온은 건담 시작 3호기를 받기 위하여 라비앙 로즈로 항로를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