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은 집에 바퀴벌레가 나오자 징그러운 줄도 모르고 잘 잡는다. 그런 미달을 칭찬하는 용녀. 미달은 신이나서 더 바퀴벌레를 잡고 미선과 영규는 안되겠다 싶어서 바퀴박멸사를 불러서 바퀴를 다 없앤다. 이를 안 미달은 무척 아쉬워 하고 급기야는 의찬이네 있는 바퀴를 생포해 집안에 다시 뿌려 놓는다. 창훈은 인봉이 부탁하고 간 김간호사를 잘 챙겨줘야 하는 임무가 있다. 그러나 뜻하지 않고 김간호사의 음식을 먹어버린 일이 생기고 김간호사는 입덧이 심해져서 고생중이었다. 미안한 창훈은 김간호사를 위해 남편 처럼 뛰어다니며 노력하고 그러던 중 창훈은 진짜로 입덧이라도 하는 듯이 행동한다.